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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밝은 달빛이 있어 어딘들 날아갈 곳이 없을까마는,

부나비는 스스로 촛불에 몸을 던지고,

맑은 샘물과 푸르게 깔린 풀잎이 있어 어딘들 먹을 것이 없을까마는,

올빼미는 굳이 석은 쥐를 즐겨 먹는다.


아! 이 세상에 부나비.올빼미와 같지 않은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