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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리 아들녀석 초등학교 입학하고 한글 몰라서 정말 고생했거든요.

초등입학전에 한글공부 시켜본다고 학습지도 했었어요.

근데 선생님이 이 친구는 못 가르치겠다고 두손을 드셨네요,

한글공부 선생님 오시면 책상 엎은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초등학교 입학하면 한글때기 되겠지 하고는 냅뒀다가 

담임선생님 호출에 

한글공부 한글때기 학원이라도 보내셔야 할거 같다고 ㅠㅠ

정말 큰 충격 먹었어요.


초등1학년 한글몰라요 그러면 진짜 힘들어요, 

아이도 힘들고 엄마인 저도 힘들고 ㅠㅠ 

막연하게 우리 어릴때는 지 이름도 못 쓰고 초등학교 갔어도 한글때기 다 했는데

이런 생각하면 진짜 큰일나더라고요,



정말 저 시껍했어요,

친구가 동네 명곡아소비공부방 소개해주어서 원장님한테 부탁하고 또 부탁하고

그래서 간신히 은 어거지로 아들녀석 보냈는데

원장님이 우리애 수준에  맞춰서 힘들지 않게 진도도 조절을 해주니까 

아들녀석이 안가겠다는 소리는 안하더라고요.

저는 혹시나 초등1학년 한글때기 위해서 한글공부하러 보냈는데

명곡아소비공부방 안간다할까봐 조마조마 했거든요.






명곡아소비공부방이 초등1학년 한글공부만 하는게 아니여서

 아들이 조금 더 흥미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림그리는것도 좋아하는데 명곡아소비공부방 원장님이 

한글때기 한글공부에 더 신경 써 주시면서 아들 관심사에도 귀 기울여 주셔서

그게 아들한테 통했던거 같아요.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지...



참 초등1학년 가니까 받아쓰기를 하더라고요.

한글도 모르는 아들녀석에게는 받아쓰기는 완전 곤욕이였거든요.

제가 봐도 초등1학년 받아쓰기가 생각보다 길기도 하고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초등1학년 한글공부 한글때기 하고 가야겠구나 했어요.


명곡아소비공부방 원장님이 초등1학년 받아쓰기도 같이 봐주셔서 전 진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집에서는 저랑 한글공부 

아이고,, 엄두도 못내거든요.

그리고 저도 아예 아들녀석이랑 할려고 생각도 안하고요.




대신에 잠잘때는 동화책 가지고 와서 서로 한쪽씩 읽어주기 하고 있는데

확실히 명곡아소비공부방 다니면서 한글때기 한글공부 한 표시가 나네요.

쌍자음 들어가는 글씨 어려워했는데 척척~ 보람있네요.